남원시는 시 중심 도로인 시청로의 정온화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의 도보환경과 교통편의에 나섰다.
남원시가 추진한‘도로 정온화사업’은 보행자 중심 도로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 도입 및 녹지공간 제공과 경관개까지 하는 사업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청로 구간이 1980년대 설계된 이후 무질서한 노상주차를 비롯 경사진 인도로 인한 보행 불편 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시비 60억원을 들여 시청4가-남원대교 구간 L=736m,B=35m 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해 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앙분리대 및 바닥신호등 설치하고 녹지공간 제공은 물론 경관을 개선하고 지중화사업도 함께 병행, 기존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선도 제거해 원활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정비에서 시청로 사거리에서 바닥신호등을 설치함으로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신호인식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운전자들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게 됐다.
이에 남원시는 도로 정온화사업 등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이자 앞으로도 시청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향단로 및 용성로 등 도심지 주요도로에 지중화 및 보행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다른 주요 도심지 도로에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중앙부처를 통한 국비 확보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며“도로 정온화 및 지중화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한 도심지를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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