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 산촌마을이 전북도에서 개최한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경관·환경분야)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산촌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8월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산촌마을은 올해 대회에서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한 도내 6개 시군 마을들과 경쟁해 최우수마을의 영예를 안았다.
산촌마을은 2018년부터 마을입구 물레방아 건립을 시작으로 산촌정 건립, 노후화 된 담장 모자이크작업, 구회관 정비, 마을입구 소나무와 백일홍 길 조성, 친환경 도랑정비, 위험난간보수 등 주민들이 합심해 농촌경관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실시해 왔다.
오현준 산촌마을 이장은“앞으로도 마을 앞 덤바위산 인근 인공폭포 조성, 마을앞길 갈대등 설치, 승강장 앞 분수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산촌마을을 찾는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전국 제일의 생태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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