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남훈)는 17일 직업교육훈련‘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수료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취업자 6명을 제외한 정리수납자격증 취득자 12명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했던 조입분 강사가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방 2칸과 주방 및 발코니에 쌓인 짐들과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다시 차곡차곡 정리수납해 대대적으로 집 내부를 매우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한편, 앞으로도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된 세간살이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도 실시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사무처장 정일석)의 정리수납관련 물품구입비 지원으로 옷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간이 수납장을 구입해 효율적인 수납 정리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활동한 수료생들은“다섯명의 가족들이 생활하기에는 다소 좁은 거주공간에서 지내는 것을 보고 마음에 걸렸는데 저희의 노력이 더해져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해드린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남원여성새일센터는 여성새일인턴십, 경력단절여성 자신감회복 프로그램운영, 여성친화환경개선사업, 경력단절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후관리사업을 펼쳐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남훈 센터장은“장시간 봉사활동에 땀을 흘려주신 수료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정리를 통해 나누며 일하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리수납전문가들로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화 620-5701~5)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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