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농 융합상생 프로젝트인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동편제마을에서 주민 평생교육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생생마을플러스사업’은 주민과 출향인, 도시민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농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힐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마을 주민 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 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동편제마을이 선정됐다.
동편제마을은‘전유성과 함께하는 동편제살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의 교육·체험농장을 활용한‘마술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전유성의 마술학교’는 기본적인 마술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주민발표회를 열어 대외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던 마을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생기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주민주도 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추진을 통해 생생마을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