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체험프로그램‘그리다, 나의 남원’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그리다, 나의 남원’은 남원다움관이 위치한 고샘으로부터 광한루원, 남원예촌, 구남원역, 구도심 등을 전문작가와 함께 거닐며 풍경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와 추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5명의 참가자들은 2명의 전문작가와 함께 이달 2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기초이론(1~2회차)을 교육받고 현장실습(3~10회차)을 통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원 풍경을 그림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이를 통해 싱그러운 봄의 향기와 여름의 햇살이 만나는 이 순간 아래 펼쳐진 광한루원, 남원예촌 및 남원의 골목길, 옛 건물 등을 자신의 추억을 담아 그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남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지역의 삶과 추억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작품은 수지미술관(남원시 수지면 물머리로 525)에서 특별 전시되며 남원다움관의 전시콘텐츠로도 재구성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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