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6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달의 일부, 또는 전체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인 개기월식"을 경험할 수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이번 26일 개기월식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와 같은 개기월식은 앞으로 약 1년 반 후인 2022년11월8일에 다시 볼 수 있어 이번이 절호의 기호로 이번에 보지 않으면 1년6개월후에나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26일 이날 남원시의 경우 월출은 저녁 19시30분 경이지만 달이 관찰할 수 있는 고도까지 올라오려면 약 20시 20분 쯤이 된다.
이때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게 되며 개기월식이 최대가 되는 장관을 연출하기 시작해 이후 21시 50분쯤에 개기월식이 끝나고 22시50분경 반영식이 종료돼 월식현상이 완료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계자는“비록 이번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는 없지만 월식현상을 전역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천문대에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 가족과 함께 괸측체험을 할 수 있는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지난 4월 노후 전시관 개선사업 이후 재개관해 자이로VR, 패러글라이딩VR, 플라잉젯VR 등 탑승형 VR체험기기 총 7대와 드론 체험기기를 도입해 방문자의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남원시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인근 함파우에 조성되는 옛다솜 이야기원과 모노레일·짚라인을 비롯 기 조성된 관광시설과 연계해 남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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