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8일과 15일 오전 11시에 예원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나들이‘이야기보따리’를 개최한다.
8일에 진행하는‘가얏고 티라노 황금똥의 비밀’은, 유아들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유아들에게 국악을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고, 유익한 내용의 공연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한 작품이다.
15일에는 아트컴퍼니의 창작뮤지컬‘달을 품은 호랑이’로, 조선 최고 백자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좋은 흙을 구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 소녀 달이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목숨을 구하고자 자신을 누이라 속이고 호랑이에게‘만덕’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점점 그 이름에 맞게 살고자 변화한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어느 날. 누이가 보고 싶어 마을로 내려간 호랑이는 도공들을 잡아가기 위해 조선에서 온 못된 가토 왜장과 마주치게 되는데, 호랑이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공연은 3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문의는 전화(063-620-2329)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거리두기 지침에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회당 200명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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