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공동체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진행한‘2021년 마을활동가 입문교육’이 22일 마무리됐다.
마을활동가 입문교육은 자발적인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마을 자원의 발견, 마을살이의 구체적 기술 습득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 중심의 삶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23명의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창림 대표, 인천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양준호 교수, 먹거리정의센터 안윤숙 위원 등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우리 마을 보물찾기, 지역화폐로 우리 지역 후원하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우리 동네 먹거리, 선배 마을활동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교육에 참여한 정서윤씨는“공무원, 통장, 이장들이 하는 마을 일에 참여할 기회도 없다는 막연한 생각만 했었는데, 마을활동가 입문과정을 통해 우리 청년들도 마을을 위한 것들을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용 센터장은“주민 스스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으로 보다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교육 등 시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체지원센터가 아낌없는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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