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최근 상수도시설물의 재해·재난 예방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물리·기능적 결함을 사전에 발견하고 그 원인을 조사해, 향후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 9개 배수지 중 6개 배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은‘20년에 추진 완료했으며,‘21년에 배수지 3개소(대강,덕과,산동)에 대한 점검을 4월~6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기계·전기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등을 조사·분석해 안전사고 발생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고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상반기 배수지 청소일정과 병행해 적절한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타 지역 유충발생, 녹물관련 민원 등 남원시민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상수도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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