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들의 주민자치활동 공동체인‘행복을 나누는 우리(대표 양미순)’팀이 7일 남원시 춘향골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간식으로 단팥빵 200개를 선물했다.
이날 단팥빵은‘행복을 나누는 우리’팀원들과 이번 간식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남원 시민 등 14명이 김정희 제과제빵 전문가의 지도로 손수 만든 것이다.
‘행복을 나누는 우리’는 제과제빵과 수제 커피 기술을 가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팀이다.
지난해 즉석 빵과 커피 드립백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에 기부해왔으며 올해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및 커피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탐방해 취약계층이나 지역민들이 베이커리 생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장기 활동 비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규용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관계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들이 남원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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