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7일 지리산 육모정 계곡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와 함께 2021년 산악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 및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해, 요구조자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운용, 기초응급처치, GPS를 활용한 조난자 탐색, 산악수색 방법 및 지형숙지, 조난자별 구조방법등 이다.
또한 합동 인명구조훈련 후 구룡계곡 등산로 및 육모정 계곡 산책로 등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시설물 및 등산로를 점검했다.
박덕규 서장은 "봄철 도심 시민들이 코로나를 피해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악사고의 빈도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산악사고에 소방도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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