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죽동愛(원도심) 도시재생대학’을 오는 6월말까지 콘텐츠마케팅 혼례놀이와 마을디자인 2개분야를 기초, 심화, 전문 과정으로 나눠 1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빨간벽돌(동헌길98)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표 콘텐츠 발굴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마당극형 혼례놀이를 죽동愛(원도심) 주민들로 구성한 풍물단이 주축이 돼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디자인 교육은 나를 위한 디자인, 공공을 위한 디자인, 우리 모두를 위한 디자인의 슬로건으로 마을 환경개선 분야와 편의시설구축 분야, 소규모 집수리 분야로 구분해 마을 부녀회가 주축이 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문화자산에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로 주민의 활력을 이끌어 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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