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설치비용을 1대당 21만원씩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전세버스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데 따른 것으로 시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송업체에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비 2580만원을 지원한다.
남원시에는 2020년말 기준 전세버스 4개 업체 총 98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관광이나 단체 수송 등이 크게 줄면서 주로 통학·통근 버스로 이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설치 지원으로 차량 내 운행 상황 기록, 교통사고 상황 파악 및 차량 내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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