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변경하고, 상반기에 계획된 민방위 훈련을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과 훈련은 민방위 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민방위 대원 1~4년차는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사이버 교육 또는 비상소집을 받아왔었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대원연차에 상관없이 전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전환 실시하고, 기간은 4.1 ~ 6.30 이다.
교육방법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여 네이버나 다음에서 스마트민방위를 검색하고, 1시간 교육청취 후 객관식 문제 20문항 중 70점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 30일 이내 제출하거나 헌혈검사증을 제출하면 교육인정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효율적인 민방위 교육훈련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내용은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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