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 김진석)는 16일 주생 상도마을을 시작으로 덕과 비촌마을, 주생 낙동마을, 운봉 매요마을 등 4월까지 남원시 관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 차량을 지원받아 장애인 가정, 결손 가정,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1㎏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4대를 동시에 가동해 이불 등 평소 세탁이 어려운 빨래 위주로 세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세탁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방역소독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돌며 세탁물의 수거와 건조, 배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힘썼다.
정선수 행정지원과장은“이동 빨래방은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독거 노인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을 받아 연 1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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