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6일 봄철을 맞아 시청로 등 18개 노선 주요도로변 화단 및 꽃화분에 팬지 등 봄꽃 7만 2000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은 팬지는‘사랑의 추억’이란 꽃말을 가진 꽃으로 색상이 다양하고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꽃 식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향기로운 도심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여름부터 웨이브페츄니아 식재로 꽃다리를 조성했던 승사교~남원대교 구간 난간걸이 화분에 올해부터 봄꽃을 먼저 식재해 이 곳을 지나는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에게 화사한 봄을 느끼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식재된 꽃들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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