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독거노인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500명에게‘집에서 기를 수 있는 콩나물키트’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콩나물키트는 매일 3~4회씩 물과 관심을 주어 키우게 되면 일주일 뒤 수확해 요리로 해먹을 수 있어 든든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키우기라는 소일거리를 제공해 콩나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우울감 및 고립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어르신들의 마음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면 몸도 아플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며“콩나물을 키우면서 무료함을 달래 마음의 위안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콩나물키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남원시노인복지관, 남원사회복지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 및 읍‧면‧동에 배부해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독거노인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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