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유료직업소개사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여부와 운영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합동 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구인·구직자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다.
점검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출입명부 작성, 근로자 체온검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여부 등이다.
특히 남원시는 직업소개소의 실효성 있는 방역 수칙 이행과 건전한 운영 실태를 위해 방역지침과 종사자 교육 자료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밀폐된 시설구조와 노동자의 밀접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직업소개사업소의 특성을 감안할 때 자칫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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