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월 한 달간 겨우내 곳곳에 쌓였던 각종 쓰레기와 산간계곡에 방치되어 있던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로「봄맞이 청소 대작전」에 나선다.
시는 사전 실태 조사를 통해 파악한 방치 쓰레기 집적지 29개소 280톤여과 하천변 및 농가 발생 방치 폐기물에 대한 일제수거를 시행한다.
먼저 3월 첫째주에 도로변 등 가시권에 있는 방치쓰레기를 환경관리원 등 120여명과 각종 청소장비 24대를 투입하여 수거하고,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 100여톤을 약 20여명을 투입·수거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속에서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또한 산간계곡에 방치되어 있는 불법 투기 쓰레기에 대한 일제 수거에 나서며, 불법 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철 전 논밭에 산재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을 조기에 수거, 토양오염 방지에 최선의 다 할 예정이다.
시는 대청소 기간 중 대기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적정 운영·관리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지도 점검한다.
장기간 방치되어 환경과 미관을 해치는 방치 슬레이트와 시민들이 자체 철거 후 비용 문제로 보관하고 있는 보관 슬레이트 등의 처리도 지원한다.
한편 남원시는 작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하여 적치되어 있는 수해 폐기물 4,500여 톤을 신속하게 위탁 처리하여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아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남원시 환경관리원 및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청정남원 만들기’에 나서는 만큼 금번 대청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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