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춘향제가 남원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오는 4월3일부터 5월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하이브리드’형 분산개최로 치러진다.
춘향제전위원회와 남원시는 기존 5일간 진행되던 춘향제를 8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로 한정해 전통, 예술이 융합된 복합 문화 축제로 분산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을 감안한 결정이다.
위원회와 시는 또 유튜브 채널인‘남원와락’을 이용해 춘향제 현장을 온라인 중계하고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도 시행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제91회 춘향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치러진다”면서“온·오프라인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축제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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