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아빠팀 놀이터 만들기

 

남원시는 시민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지역공동체조성을 위해 주민제안공모 1차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기간은 2월 22일부터 24일까지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

 

대상자는 올해 성장단계별로 2차에 걸쳐 선정할 계획이며, 1차는 줄기․열매 단계, 2차는 씨앗 단계의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차 공모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을 1회 이상 완수한 공동체가 연속사업에 따른 공동체 활동 경험과 의제의 지역 연계 정도에 따라 줄기단계(400만원 지원)와 열매단계(600만원 지원)로 구분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실행된 활동은 영상 기록물 제작을 통해 연말에 공유될 예정이다.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남원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재능 나눔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제안·실행하는 공익활동 지원사업이다.

 

사업 영역은 마을문화, 나눔 및 마을돌봄, 마을교육, 공동육아, 마을가꾸기, 공유 및 공동체 경제 영역 등이다.

 

지난해에는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총 28개 공동체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공동체‘남원인의밥상’과‘해오라기바윗골’의 경우는 지난해 수해 때 이재민을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명절에는 이주 노동자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며, 공동체‘청춘향’,‘달빛소리방송’등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원의 자랑거리를 SNS, 팟캐스트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노령 인구로 고요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공동체‘갈치마을회’는 2020년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동체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씨앗 단계 모집은 3월말 시작될 예정이며,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동사례 기초 교육을 통해 공모사업 기획 역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꿈꾸는 마을학교’는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및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063-620-5642)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