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공연을 즐길 수 없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공연물을 영상으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판소리, 민요, 민속음악, 퓨전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1회 30분 분량으로 매주 1개 가량 제작한다.
시립국악단은 광한루원, 가야 고분군, 혼불문학관 등 지역 관광명소를 돌며 공연을 진행해 관광지를 홍보하는 효과도 낼 계획이다.
공연물은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를 통해 이달 초부터 감상할 수 있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대면 공연이 가능해질 때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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