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한국관광 100선’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전북도에서는 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년에 선정된‘한국관광 100선’▲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한,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 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이 평가때 활용됐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3월에 개관해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남원 출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병종 작가가 유년기 시절 시골에서 자라면서 늘 갈망했던 문화예술 혜택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금 남원에 있는 고향 후배들에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400여점의 작품과 5000여점의 자료를 남원시에 기증하면서 건립이 이뤄진 곳이다.
이환주 시장은“2021~2022에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이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 세대들에게‘생명’과‘자연`을 주제로 한 김병종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느리게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여유가 있어 느림의 미학을 느끼며 진정한 치유와 힐링이 있는 곳, 그래서 더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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