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3월부터 7월(6월 제외)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하는 판소리마당‘소리 판’ 무대에 설 소리꾼 24명을 모집한다.
‘소리 판’은 두 개의 무대로 구성된다.‘꿈나무 무대’에 초등학생 8명과 중·고등학생 6명을,‘완창 무대’에는 만 19세 이상 소리꾼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판소리 5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한 바탕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무대 운영을 비롯해 부문별 소리꾼과 고수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이메일(sueim01@korea.kr)로만 받는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왕기석 원장은“국악계를 이끌어갈 미래 명창들을 위한 무대인만큼 판소리를 계승·보존하고자 하는 소리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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