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제를 추가로 확보해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와 제설 취약지역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제설제 2088포를 구입·보급한데 이어, 지난 11일 추가로 1900포를 구입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제설취약지역에 배부했다.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라 제설제 수요를 조사한 뒤, 추가 배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시는 관내 57개 노선, 431km 구간에 미끄럼 방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제설모래 2만 개를 배치했다. 또한 인근 시·군 경계 구간 및 국도와의 연계구간 제설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문자, 재난문자전광판(6개소), 마을방송(405개소) 등을 활용해 대설특보 정보를 안내하는 등 대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의 자발적 제설작업 참여와 친환경 제설제를 이용한 제설작업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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