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4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4월2일부터 3일간 나무를 재료로 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을 접수하고 분야별 단계적 심사를 거쳐 4월14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남원 목기의 명성을 잇고 전통기술의 계승과 옻칠 목공예품의 대중화를 이끌 작품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단위 목공예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37점이며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작품은 남원시 '예루원' 및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 등에 전시된다.
상품성이 높은 작품은 상금과 별도로 홍보·마케팅비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옻칠 목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한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