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전촌 동편제마을이 전라북도 농촌관광 거점마을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어 2021년도 지원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조성된 농촌관광 거점마을 전촌동편제마을은 농촌의 체험관광 기반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민의 유입 촉진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남원의 농촌관광 거점 역할을 선도, 이번 도내 12개 농촌관광거점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라북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전촌 동편제마을은 조선 태조가 왜구를 전멸시킨 황산대첩 승전지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수많은 명창을 배출한 국악의 성지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또한, 산양치즈체험, 소시지가공체험, 판소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고 지리산 둘레길 중심지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12실에 5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최신식 숙박동과, 세미나와 음식체험을 할 수 있는 100명 수용규모의 식당동을 보유하고 있어, 체험객뿐만아니라 가족여행, 소규모 기업 연수지로도 손색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을 통해 주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결하는 농촌관광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더 나아가 단순히 거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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