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년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명지아파트 인도변에서 금암공원을 잇는 길이 44m, 폭 3.5m의 인도교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아름다운 인도교를 볼 수 있도록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금암공원은‘야간경관이 특화된 가족생태공원’의 테마로‘18년부터 ’24년까지 토지매입비를 포함하여 115억원을 들여 주변 광한루원, 요천,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코자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1단계 사업(’21년까지)중 인도교 조성이 50%를 차지할 만큼 주요 공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도교는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설명회 당시 주민염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계한 금암공원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인도교 디자인은 국악의 성지인 남원의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고자 지역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정하고 공법심의를 통해 현재의 디자인을 확정했다.
인도교가 명지아파트 앞 ~ 금암공원으로 연결되면 금암공원 전체 순환이 가능하도록 데크로드와도 연결되며, 교통약자도 고려해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남원시는 최근 금암봉 소나무와 금수정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요천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조명을 저녁 6시반~8시까지 운영중에 있으며, 인도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광한루원, 승월교, 관광지와 연계된 야간관광지로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21년까지 금암공원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인도교 개통되면 지역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야간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