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장(김광수)은 남원시 목공예공장과 화장품 원료·생산공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른바 핀셋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제수용품 등 목공예 제품은 남원시의 오래된 특산품이고, 화장품 산업은 2011년부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여 10년째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남원시의 대표 산업이다.
하지만, 목공예공장은 밀집되고 영세한 시설에서 소량의 위험물을 사용하여 목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장품 원료·생산공장은 제4류 위험물인 알코올류 등을 저장·취급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시설 관계인의 자율 화재안전점검을 유도하고 필요시에는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기동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김광수 서장은‘올 겨울 코로나19로 인한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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