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13일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 달간 일부 탐방로에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 통제 탐방로는 △삼도봉 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요룡대~화개재 등 산불위험 지수가 높은 24개 구간(124.3㎞)이다.
상대적으로 위험 지수가 낮고 탐방객이 많은 △정령치~바래봉 △반선~요룡대 △백무동~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36개 구간(106.4㎞)은 개방한다.
이 기간 중 출입 통제 탐방로에 들어가게 되면‘자연공원법’제86조에 의거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용식 전북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문화 조성과 산불 방지를 위해 개방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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