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미기록종 9종 확인

by 편집부 posted Nov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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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가시덩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접근성이 좋은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자료구축 과정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미기록된 9종의 식물이 확인되었다고 5일 밝혔다.


미기록 9종은 상산, 돌소리쟁이, 점현호색, 콩다닥냉이, 벽오동, 별꽃아재비, 들묵새, 왕그늘사초, 민청가시덩굴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91년 ~ 2019년까지 4회의 자연자원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2019년 말 기준 지리산국립공원 내 1,860종의 관속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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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


하지만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별도 자료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생물자원, 역사자원 및 사진자료 구축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김창순 자원보전과장은“새롭게 확인된 종이 중요한 종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이 국가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조사과정에서 놓쳤던 종을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무소는 확보된 자료를 활용하여 구룡구곡만의 특색 있는 사진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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