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15일 오후 4시 10분께 남원시 금지면 고리봉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일 오전 8시 10분께 18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남원시와 산림, 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임야 0.01㏊가량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불은 15일 오후 9시 20분께 잡혔으나 발화 지점의 고도가 높고 산세가 험준해, 시 산불진화대원들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입산객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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