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9회 온라인 남원국제도예 캠프 16일 개막했다.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이사장 김광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미국•중국•일본•인도•태국•터키 등 12개 국가 11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조선도공 한국의 혼을 빚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국내외 도예작가 기획초대전을 필두로, 초대작가 워크숍, 초청특강, 물레경진대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17일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는 60여명이 참여하는 2020 남원국제도예캠프 물레경진대회가 펼쳐질 진다.
제9회 남원국제도예캠프 이석보 대회장은“이번 온라인캠프는 남원이라는 지역 공간을 벗어나서 우리나라 전체, 아시아, 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며 수준 높은 도예행사가 영상으로 기록되고 많은 관람객들에게 향유되면서 남원도예 예술의 감동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자랑스러운 도예의 맥은 남원시민의 도예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지금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도예캠프가 남원도예문화에 있어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길 운영위원장은“이번 기획초대전은 12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로 소개하고, 그들과 소통함으로써 남원도예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 도예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남원국제도예캠프는 420여 년 전 정유재란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남원의 도공들을 추모하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남원도예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