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금동, 동충동, 죽항동 등 남원구도심을 기록하고 조사했던 남원구도심기록화조사를 재개하여 4번째 이야기「왕정동」을 발간해ㅆ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왕정동은 사라지거나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모습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제1차「금동」(2017.11월), 제2차「동충동」(2018.4월), 제3차「죽항동」(2018. 12월)에 이어 약 4개월 동안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진행됐다.
총97쪽으로 이뤄진 남원기록화조사 제4차 「왕정동」은 역사와 궤를 함께 하며 변해가는 도시의 변화를 각종 문헌 및 통계자료, 고증자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마을 지명의 유래부터 왕정동 일원의 삶은 주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토대로 다시 그려냈다.
이렇게 담아낸 남원기록화는 조사집으로 발간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검멀1길 14)의 전시콘텐츠로 구성하여 남원시민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현재 남원의 이야기와 모습을 남기는 것은 미래 콘텐츠 자산을 미리 확보하는 것으로 앞으로 남원 전 지역을 기록하고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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