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춘향제 개막공연
'제90회 춘향제'의 대표브랜드공연 '춘향은 살아있다' 뮤지컬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남원시는 뮤지컬 '춘향은 살아있다'가 오는 11일 오후 8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에서 실시간 상영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객·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당초 시는 100명의 관객을 선정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무관객으로 방향을 돌렸다.
시는 뮤지컬을 시작으로 춘향제향과 춘향선발대회 등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춘향제의 전 과정을 남원와락을 통해 생중계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명창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춘향국악대전도 무관객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 춘향제의 대표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은 살아있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랑이야기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작품이다.
이몽룡역에 GOD 손호영, 성춘향역에 그룹 나니아의 타니아(채송화), 변학도역에 윤세웅이 출연한다. 15명의 앙상블과 함께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이 시작된 광한루각을 배경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뮤지컬 춘향은 살아있다는 전통적 춘향전을 새롭게 재해석해 춘향제를 대표하는 고품격 대표브랜드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90회 춘향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춘향제향과 춘향선발대회, 대표브랜드공연 등을 선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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