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춘향골 소리판’축제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남원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소리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춘향골 소리판’은 시민들로 구성된 남원문화도시 시민축제기획단이 준비하고 남원국악예술고 학생들이 무대에 서는 시민 주도형 전통·국악 소리문화축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남원문화도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는 네이버 TV와 예술세상 TV(http://www.art-village.org/)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와 함께 치러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함께 참여해 소리문화도시 남원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오후 1시 남원국악예술고의 부채산조를 시작으로, 남원문화도시-팟캐스트 팀(남원통팟)의‘보이는 라디오’, 뮤지컬 동편제 등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오후 7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안숙선 명창,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회심곡’의 김영임 명창, 국악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전달하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원문화도시 관계자는“동편제의 맥을 이어 온 전통 국악의 고장에서 타 도시 기관과 협업하는 뜻깊은 축제”라면서“뿌리 깊은 남원소리문화의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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