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젖줄 요천과 각 지천에 모래톱이 생기면서 강의 정화와 환경변화가 에상된다.
지난 6∼8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섬진강 둑이 붕괴하고 요천이 범람하며, 하천 제방 유실과 범람 피해가 발생했다.
남원 요천과 금곡교 섬진강 상류는 동화댐 설치 이후 퇴적토와 부유물 등이 증가하여 자연정화능력을 상실하여 가시연이 자라는 등 둠벙화 되어 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었다.
다행히 강 주변에 대규모 모래톱들이 생겨났다.
강은 모래톱과 주변 수생식물로 인한 자연정화로 수질이 맑아진다.
요천과 각 지천의 습지는 강물이 평야지대에 이르면서 유속이 느려져 강물과 함께 떠내려 온 흙과 모래가 차곡차곡 쌓여 모래톱을 만들고, 여기에 버드나무와 갈대 등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면서 형성된다.
강의 수질 정화를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래톱과 습지 수변식물은 매우 중요하다.
다시 생겨난 모래톱은 자연정화와 자연환경을 살리는 적신호가 되고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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