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남원지구협의회와 전북지구 협의회는 수해복구 현장 금지면사무소 문화누리센터에서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아침 다섯시부터 밤 10시까지 봉사원들과 군부대 장병, 각 사회 단체 자원봉사자들 8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8일에 2천여개의 김밥을 적십자 봉사관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9일부터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재난 재해가 일어나면 제일 먼저 현장에 급파돼 상황을 중앙에 보고하고 매뉴얼대로 남원적십자 500여명의 봉사원들은 긴급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도 봉사원들이 투입돼 2원화 체제로 남원적십자봉사관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공수해 현장 누리센터에서 정하복회장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세탁차가 출동해 전북권내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세탁을 하고 많은 봉사원들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공식적인 밥차운영은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남원 적십자 봉사관으로 옮겨 비대면으로 모든 음긱을 준비해 배달하는 형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직접 봉사원과 수재민과의 대면이 이뤄지지 않는 봉사원의 건강을 위한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중앙회 방침이다.
매일 5시에 아침밥을 준비해서 6시에 급지면 누리센터로 이동, 현지 주민들과 함께 금지봉사회 임옥자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배식을 해 왔다.
지난 8일 시작된 급식이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26일 공식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그동안의 재난 재해 많은 이재민들이 밥차를 기다리고 있기에 19일간 운영을 했고 나머지 100여명의 인원은 각 마을 회관으로 분산돼 자체에서 해결하게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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