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익산에 소재하는 아파트 전문 건설업체 제일건설(회장 윤여웅)은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수재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제일건설 윤여웅 회장은“전북 기업인으로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고 재산 피해가 커 도움이 절실한 수재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 용북중학교에서는 바자회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 65만원을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곡성 소재의 천일자동차운전학원과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남원시대한노인회, 전북공인회계사협회에서 각각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남원소재 호남스틸(대표 김인권), 숲 볼링장과 대명창호에서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남원 동북교회와 안숙선명창, 남원명예시민 박경호님이 각 500만원을, 한국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에서 400만원을, 남원 소재 ㈜재성에서 300만원을, 인천계양시민경찰에서 2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사)한국부인회 남원지회, 전주효자추모관, 익명의 기부자, 씨비엠씨, 남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폭우 피해가 크지만, 기업과 사업체, 개인 기탁자들까지 모두가 다 같이 수재민들의 고통을 공감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수재민들도 힘을 내고 계신다”면서“조속한 복구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께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남원시 수해피해 이재민에게 기부된 성금은 19일 현재 29건 2억9천만원, 후원물품은 159건 5억6천 9백만원 등으로 성금과 물품은 남원시 이재민들에게 기부돼, 뜨거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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