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지면 수해복구현장에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남원시와 전북적십자 등에 따르면 전북48번째 확진자는 지난 15일 방역소독 봉사를 위해 남원 금지면을 찾았다. 금지 용전마을에서 방역을 마친 60대 남성 A씨는 이재민 임시 시설인 문화누리센터에서 짜장면 배식 봉사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남원시는 문화센터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마치고, CCTV 분석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 했다.
남원시의 신속한 예방으로 접촉자 검사결과 18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지역 감염 전파를 막을수 있었다.
수해로 인한 피해로 가뜩이나 상실감이 큰 이재민들은 코로나와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수해현장을 돕고 있는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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