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원시와 미술관에 따르면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미술관의 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술관의 밤은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29일에는 등나무를 활용한 수공예 라탄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누리 작가가 초청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생활소품인 라탄 컵받침과 원형 채반을 만들 예정이다.
8월에는 남원미술협회장 성삼봉 작가와 함께 가족과 연인을 대상으로 은팔찌를 만드는 금속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9월에는 류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10월엔 김옥숙 작가의 가죽공예수업이 마련 돼 있다.
마지막 달인 11월에는 안종숙 작가를 초청, 텐셀 쪽빛 스카프 염색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술관측은 7월 신청자가 폭주함에 따라 8월부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 선착순으로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홈페이지나 카카오채널 또는 전화(063-620-5660∼1)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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