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리산 안심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과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원경찰서,남원소방서,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리산 뱀사골 계곡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뱀사골 계곡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 안전재난과는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와 국립공원내 자율방역소 2개소(반선,달궁)를 추가로 설치하고 물놀이 지역 6개소에는 안전요원 24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비접촉 체온계 및 손소독제 비치, 공용공간 소독, 명부 작성 등을 시행하고 국립공원 내 설치되는 2개소에도 관리요원 4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남원시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비접촉 체온계를 구입,뱀사골 지역 음식점 등 이용시설 200여 개소에 비접촉 체온계를 일괄 대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여름철 이동진료소 운영을 통해 손소독제,비대면 체온계 비치 및 자율측정 등을 유도하고 관광객들이 이용할 다중이용시설에 관해 소독과 차량방역,식당.상가 위생 점검 및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남원경철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9일까지 뱀사골 여름파출소 1개소(12명)를 운영해, 방역수칙 준수 홍보.계도,갓길 주차 차량지정 주차장 주차 유도 등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서며, 남원소방서에서는 8월16일까지 시민수상구조대도 운영한다.
이밖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소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고 야영장 6개소에는 온라인 접수 및 명부 작성,매표소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0여동 중 1/2만 사전 온라인 예약을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코로나19 정국으로 일상이 많이 바뀌였지만 휴가철을 맞아 남원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이 안심하고 쉬어가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 준수 등 방역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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