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현안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마을계획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상지 산내면과 인월면에 이어, 2020년에는 도통동과 금동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통동 마을계획단은 주민총회를 통해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가로수 및 보도블럭 정비, 천변 테마 장미터널 만들기를 각 의제로 상정했다.
이를 위해 각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담당부서에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금동 마을계획단도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사를 결정했고, 이후 상정된 각 의제를 공동체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계획단의 의제 발굴을 돕기 위한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된 의제가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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