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일수)는 24개 시민/사회/문화/자원봉사단체와“안녕으로 물든 남원”만들기에 나섰다.
마을을 순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관계기관과 연결해 주고 말벗, 각종예방교육, 이동빨래, 청소, 방역, 등 재능 나눔을 통해 안녕한 마을을 만들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원봉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29일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갖고 그 첫 번째로 송동면 지역에서 본격적인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우수자원봉사공모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오는 10월 까지 주생면, 수지면, 금지면, 대강면 등 남원 서부지역에서 총 5회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제도권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코로나 19`로 경로당을 방문하지 못하고 우울해 하는 어르신들에게 상담과 공연을 통해 기분을 전환해 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빨래방을 맡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남원지구 정하복회장은 "현수막만 들고 서 있는 안녕 캠페인이 아닌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하며, 안전하고 안심한 남원, 그리고 안부 묻는 남원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며 "참여단체장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남원시민의 이익을 도모하고 더불어 잘사는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을 위해 지역에서 다년간 현안 문제에 접근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1995년도에 창립된 24개 자원봉사단체들의 협의체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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