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최근 급증하는 폐기물 관련 화재 발생에 따라 다음 달 31일까지 남원 내 폐기물 처리시설 21개소에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김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와 19일 전주 폐차장 화재 발생으로 폐기물 처리 시설 화재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지역 내에서 폐기물처리시설 9건의 화재와 재산피해 2억102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의 중점 추진내용으로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관계인 계도 추진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광수 소방서장은“폐기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주변 환경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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