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지난 19일 소형굴삭기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 후 낭떠러지로 떨어져 화물차 및 차량이 파손되고 사람이 갇히는 등 경상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7시 23분경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부근 도로에서 소형굴삭기를 싣고 가던 5ton 트럭과 마주보고 달려오던 1ton 포터차가 충돌해 옆 벼랑 추락했다.
이로 인해 트럭에 타고 있던 이씨(남.62)가 트럭에 갇히고 트럭에 실려 있던 소형굴삭기가 포터를 덮쳤다.
남원소방서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하여 유압스프레다 및 유압절단기를 이용하여 차량 문을 개방하고 갇혀있던 이씨를 구조했다.
이씨는 가슴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이 큰 부상을 입지 않아 구급대가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세한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전기정 119구조대장은“좁은 도로에서의 운전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항시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