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0-23 21:49



도시과-금암공원 내 금수정 및 소나무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jpg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의 상징물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남원 금수정(錦水亭)이 야간에 조명을 설치하며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남원시는 금암공원(노암동 566-1번지 일원) 내 금수정 및 소나무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환주 남원시장과 노암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조명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 사업은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해체·보수사업을 완료한 금수정과 주변 소나무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사업이다.


1936년 지어진 금수정은 일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남원시민들이 금암봉 중턱에 류정을 짓고 신사참배를 가는 척하다가 금수정에 들러 시문을 짓고 풍류를 즐겨 민족의식 고취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금수정에는 14개 조명과 주변 소나무에 116개의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관을 선보이도록 조성됐다.


특히 과거 금암봉에서 울렸던 원불교 종소리와 전통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을 한층 더 환상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시는 금암공원에 2021년까지 인도교 및 계단·담장, 벽천폭포, 데크산책로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감성을 깨우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광한루,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 남원관광지 등 남원 주요관광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하겠다”며“밤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해 하루쯤 잠을 자면서 머무는 남원 관광에 큰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금암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이 깨끗해집니다

    남원시가 지리산 구룡계곡 정화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봄 농경지 로타리 시기에 발생하는 진한 흙탕물이 지리산의 구룡계곡을 오염시킨다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민원에 따라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앞...
    Date2020.06.27 By편집부 Views1224
    Read More
  2. 남원시립국악단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흥부가 보유자 인정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 이난초(59)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선정됐다. 문화재청과 남원시는 26일 이난초 명창이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
    Date2020.06.27 By편집부 Views1112
    Read More
  3. 남원소방서, 119구조대 벼랑에서 떨어져 갇힌 환자 구조해...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지난 19일 소형굴삭기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 후 낭떠러지로 떨어져 화물차 및 차량이 파손되고 사람이 갇히는 등 경상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7시 23분경 남원시 운봉읍 장교리 부근 도로에...
    Date2020.06.26 By편집부 Views909
    Read More
  4. 남원소방서, 본격적 장마철 침수피해 주의 당부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지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위험이 큼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마는 대체로 6월 중순 시작돼 평년(1981∼2010년) 평균 32일 정도 영향을 준 후 7월 하순...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885
    Read More
  5. 남원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內지 쏠라표지병 설치

    남원경찰서(서장 강태호)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 길을 안전한 길로 만들었다. 서남대학교 폐교 이후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광치동 원룸촌 율치마을 입구↔명성원룸 구간(140m) 골목길에 쏠라표지병 설치해‘여성 안심귀갓길’...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1024
    Read More
  6. 남원시 대산면, 교정시설 유치 박차

    남원시 대산면이 지난 23일 교정시설(교도소) 유치 추진대회를 개최하고 유치 행보에 나섰다. 이번 추진대회에서는 대산면 발전협의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간사 등 총 9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여 관내 30명의 기관·단체장·이장으로 결성된 교정시설 ...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1862
    Read More
  7. 남원시, 친환경쌀 재배단지서 긴꼬리투구새우 확인

    남원시는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 년 전 모습이 현재와 같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증가로 자취를 감춘 2005년 2...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903
    Read More
  8. 남원소방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오는 9월부터 의무화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오는 9월부터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내용이 담긴「소방시설공사업법」개정안이 시행돼 시민들의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개정사항 홍보에 나섰다. 현(現)법안은 주택건설사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의 공사를 ...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986
    Read More
  9. 남원시, 안전한 전북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는‘안녕한 사회를 위한 2020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안전한 전북 만들기」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6월 한 달 동안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라북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
    Date2020.06.24 By편집부 Views1026
    Read More
  10. 남원시, 금수정 및 소나무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의 상징물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남원 금수정(錦水亭)이 야간에 조명을 설치하며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남원시는 금암공원(노암동 566-1번지 일원) 내 금수정 및 소나무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환주 남원시장과 노암동 지역...
    Date2020.06.23 By편집부 Views1222
    Read More
  11. 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보따리<꼬마장승 가출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어린이들의 국악나들이 <이야기 보따리>를 7월 ~11월(10월 제외)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선보인다. <이야기 보따리>는 3세 이상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국악극, 연희,...
    Date2020.06.22 By편집부 Views1147
    Read More
  12. 남원시, 갈치마을‘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최우수상

    남원시 갈치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하는‘제7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경관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갈치마을은 19일 현장평가를 통해 도내 8개 마을이 참여한 경관환경 분야에서 경쟁한 결과 생태마을을 주제로 한 경...
    Date2020.06.22 By편집부 Views11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 627 Next
/ 627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