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우는 슬레이트 철거를 위해 연초부터 추진했던 상반기 슬레이트 철거사업이 전북 14개 시군에서 가장 빨리 조기 추진 완료됐다.
시는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하는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시행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시는 올해 전년도 물량 대비 45% 증가된 290동 중 275동, 올해 새로이 추가된 비주택 18동, 지붕개량 12동을 추진, 주택부지내에 있는 건축물에 한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액지원에 나섰다.
시는 상반기에 이룬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추후 시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의 소재지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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