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긴급 상황에서 출동 중인 구급차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남원시 관내 8대의 펌뷸런스(Pumbulance)를 운영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 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관내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 출동 등 공백이 생길 경우 소방펌프 차가 구급차보다 먼저 출동해 중증응급환자를 구조하는 서비스다.
소방서에 따르면 운영 중인 펌뷸런스는 최근 3년간 심정지 등 중증 환자 102건, 구급 대원 안전 확보 및 상황 통제 등 500여 건 총 685건에 출동해 응급상황 대처에 기여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펌뷸런스 대원에게 구급장비와 응급처치 교육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며“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도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