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4일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 및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와 함께 완주·순천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천마터널에서 터널 안전 관리 및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등 현장을 방문했다.
천마터널은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을 연결하는 터널로 호남에서 가장 긴 터널이자, 전국에서 7번째로 긴 터널로, 길이만 보더라도 상행 길이는 3,987m이고 하행 길이는 3,944m나 된다.
이번 천마터널 현장 방문 행정에서는 천마터널 내 ▲통제 시스템 및 소방·방재시설 현황 확인, ▲재난 발생 시 터널 진출입 및 대응 방안 검토, ▲ 무선통신보조설비 및 제연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무선통신 상태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됐다.
김광수 서장은 "터널 화재는 진압활동과 피난 동선의 확보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며“지난 사매2터널의 비극적인 피해가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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